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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국세물납증권 2751억원 규모 공개매각 실시  

기사등록 : 2021-08-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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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평가대상 172개 종목 중 61개 종목 평가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정부가 총 2751억원 규모의 국세물납증권을 공개매각한다. 이번에 매각 대상에 오른 국세물납증권 종목은 61개로 한국제강, 라인건설 등이 포함됐다.

정부는 12일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 국세물납증권 매각 예정가격 결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국세물납증권은 국가가 상속세를 현금 대신 증권으로 납부받아 보유중인 증권을 뜻한다. 비상장주식으로 매년 국유재산법령에 따라 가격을 평가한다.

온비드 공개 입찰 일정 [자료=기획재정부] 2021.08.12 204mkh@newspim.com

올해 평가대상 172개 종목 중 이번 회의에서는 61개 종목을 평가했다. 매각 예정가격이 높은 종목은 한국제강(278억원), 라인건설(245억원), 선진에스씨엠(191억원) 등이다.

61개 종목의 평균 정부 지분율은 14.5%로 지분율이 높은 종목은 디에스켐텍(50.0%), 씨엘(49.9%), 유일(35.8%) 순이다.

매각 예정가격이 결정된 61개 국세물납증권은 오는 9월 6일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버드를 통해 공개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세한 내용은 오는 23일 공고 예정이다.

1·2차 입찰은 최초 매각 예정가격으로 실시하고, 3차부터는 최초 예정가격의 10%p씩 감액한다. 4차까지 유찰될 경우에는 다음 매각 예정가격이 결정될때까지(약1년) 감액된 금액(80%)으로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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