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밤새 가족 지인 간 감염 등 12명(대전 5053~5064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발표한 21명을 포함해 16일 33명이 확진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요일 기준 최다인 1556명을 기록한 16일 오전 서울 관악구 코로나19 관악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8.16 mironj19@newspim.com |
밤새 발생한 확진자들은 가족, 지인 등 일상 속 감염이 전파된 사례다.
30대 부부가 같은 날 확진됐으며 2명은 배우자, 또 다른 2명도 가족 간 감염됐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50대 확진자를 매개로 한 감염도 전파되고 있다.
지난 10일 50대와 가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이들과 접촉한 70대가 확진됐다.
전날 70대의 배우자, 그리고 배우자의 돌봄인까지 확진되면서 50대를 포함해 6명이 연쇄 감염됐다.
금산 소재 식품회사에 다니는 50대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식품회사 관련 대전시 누적 확진자는 10명이다.
1명은 확진된 지인과 접촉했으며 2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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