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올 상반기 연결당기순이익 3694억원을 기록해 역대 반기 최대 성적을 달성했다. 이 기간 연결 영업이익은 228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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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17일 해외법인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325억원으로 반기 기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해외법인 영업이익은 933억원으로 최대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법인 운용자산(AUM)은 지난 2016년 말 13조9800억원에서 올 2분기 말 81조5563억원으로 약 6배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법인 기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818억원, 영업이익은 1401억원을 기록해 반기와 분기 모두 최대치를 달성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수탁고 증가가 주요 실적 성장 요인"이라며 "상장지수펀드(ETF)와 타깃데이트펀드(TDF)를 중심으로 올해만 11조원 넘게 증가해 미래에셋자산운용 순자산은 지난 2분기 말 151조원을 기록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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