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경북(TK)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13일부터 이틀 간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의 의뢰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TK 지역에서 46.8%로 집계됐다.
2위를 한 유승민 전 의원(14.9%)과는 두 배 이상 격차를 보였다.
이어 최재형 전 감사원장 11.0%, 장기표 김해을 당협위원장 3.7%,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2.5% 순으로 나타났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0.8%, 박진 의원 0.8%, 안상수 전 인천 시장 0.0%, 다른후보 10.3%, 없음 4.3%, 모름 4.9%다.
해당 여론조사는 지난 11일 기준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또는 국민의힘에 대선 후보로 등록했거나 공식적인 대선출마를 선언한 후보들만을 대상으로 했다.
이에 지난 12일 중앙선관위에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문항에서 제외됐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텃밭인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30.6%로 선두에 올랐다.
이어 유 전 의원 14.4%, 최 전 원장 8.3%, 황 전 대표 8.0% 순이었다.
윤 전 총장은 서울과 경기·인천, 충청·강원권에서도 1위를 이어갔다.
다만 전라·제주권에서는 유 전 의원이 25.0%로 1위를 차지했다. 윤 전 총장은 18.8%를 얻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3~1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스핌의 의뢰로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5%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7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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