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연휴가 끝난 17일 20명(대전 5065~5084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감염경로가 확인된 확진자들은 대다수 가족 지인 간 감염됐다.
동구에서 확진된 40대는 금산 소재 회사에 다니는 배우자로부터 감염이 전파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요일 기준 최다인 1556명을 기록한 16일 오전 서울 관악구 코로나19 관악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8.16 mironj19@newspim.com |
대전에서 이 회사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명이다.
60대와 미취학아동도 가족이 먼저 감염됐으며 5명은 확진된 지인과 접촉했다.
12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대전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이후에도 하루 평균 확진자가 73명을 웃돌았지만 최근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확진자 수도 줄어들고 있다.
이번 광복절 연휴기간 확진자가 40명 안팎으로 집계되면서 이같은 추세는 이어지고 있다.
다만 연휴기간 검사 수가 평소보다 40%가량 줄어든 만큼 방역당국은 연휴 영향이 사라진 18, 19일 확진자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확진자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면 거리두기 단계 하향을 검토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오는 22일까지 4단계를 적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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