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19일 추가 확진자 2명이 확인됐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훈련소 내 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전수검사 결과 2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사진=논산 육군훈련소 홈페이지 캡처] |
군은 전날 11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육군훈련소 신병 90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현재까지 2명 외 나머지는 음성으로 나타났으며, 12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논산 육군훈련소에는 지난달 7~25일 누적 123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데 이어 전날 11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집단감염을 일으킨 최초 감염병사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나, 지역사회 잠복 감염으로 유입된 후 영내 집단활동 시 밀접접촉으로 인해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국방부는 "19일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관련, 5명이 완치됐고 5명이 추가확진됐으며, 누적확진자는 1575명"이라고 발표했다. 추가확진자 5명은 육군 간부 1명(강원도 홍천), 육군 병사 3명(육군훈련소 2명, 경기 파주 상근예비역 1명), 공군 간부 1명(경기 수원)이다.
확진자 중 완치는 1530명이며, 관리 중인 환자는 45명이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996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 1만289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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