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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군산형 일자리 현장에 메시지..."상생형 일자리 성공모델 될 것"

기사등록 : 2021-08-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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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형 일자리 기업 에디슨모터스 공장 준공식에 영상 축사 보내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군산형 일자리 현장에 "친환경 전기차, 상생형 일자리의 성공 모델이 될 것"이라고 메시지를 보내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전북 군산에 있는 '군산형 일자리' 기업 에디슨모터스 공장 준공식에 보낸 영상 축사에서 "군산은 개항 이후 위기를 수차례 겪었지만, 언제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영상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8.19 nevermind@newspim.com

문 대통령은 "에디슨모터스 공장의 준공은 군산의 전기차 시대를 알리는 힘찬 기적소리이기도 하다"며 "앞으로 군산과 새만금 일대에 5171억 원이 투자될 것이다. 1700여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연간 11만대의 전기차가 생산될 것"이라고 기대효과를 언급했다.

이어 "지역의 우수한 청년들이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며, 지역의 기술력 있는 중견·벤처기업이 지역 인프라를 기반으로 공정한 산업생태계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전기차는 수소차와 함께 미래차 산업의 핵심이다. 군산과 새만금 일대에 마련되는 친환경 미래차 산업생태계는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군산형 일자리를 비롯한 상생형 일자리는 광주, 밀양, 횡성, 부산, 대구, 구미, 신안 등 전국 여덟 개 지역에서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대한민국의 꿈을 실현하고 있다"며 "정부는 상생형 일자리를 통해 고용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겠다. '한국판 뉴딜 2.0'의 중요한 축인 '휴먼 뉴딜'의 실현으로 전국 모두 살기 좋은 곳으로 바꿔내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함께하면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에디슨모터스 공장이 증명해주었다"며 "정부는 지자체의 노력을 힘껏 지원하고, 일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규제개혁, 연구개발 지원과 같은 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으로 상생형 일자리 사업이 지속가능하도록 돕겠다"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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