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부정평가 역시 소폭 하락하며 7월 4주 이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사에 따르면 지난 16~18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1%포인트 떨어진 42%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매우+못함)는 부정적 평가는 2%포인트 하락한 50%였고, 모름/무응답은 7%였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여론조사 2021.08.19 nevermind@newspim.com |
연령별로는 40대와 60대의 하락폭이 컸고, 20대와 30대에서는 상승세를 보였다.
20대는 긍정평가가 6%포인트 오른 43%, 부정평가가 47%였고, 30대는 지난주 대비 4%포인트 오른 45%/51%, 40대는 5%포인트 떨어진 55%/38%, 50대는 3%포인트 오른 46%/49%, 60대는 11%포인트 떨어진 27%/67%, 70세 이상은 지난주와 같은 33%/5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호남 지역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인천·경기, 부산·울산·경남에서는 하락했다.
서울은 6%포인트 상승한 41%/54%, 인천·경기는 4%포인트 하락한 42%/50%, 대전·세종·충청은 2%포인트 오른 47%/47%, 광주·전라는 10%포인트 오른 70%/21%, 대구·경북은 2%포인트 떨어진 24%/67%, 부산·울산·경남은 4%포인트 떨어진 35%/57%, 강원·제주는 5%포인트 떨어진 48%/45%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이 72%/24%. 중도층은 37%/57%, 보수층은 20%/7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30.6%.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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