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지난 7월 5일과 8일까지 집중호우로 침수와 관수 피해를 받은 수도작 벼 및 밭작물 고추, 깨, 콩 등 피해를 입은 2578농가를 대상으로 복구비를 이달 중에 지원할 계획이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수도작 3934ha, 밭작물 619ha, 과수·채소 60ha 등 총 4650ha로 복구소요액 37억원이 정부로부터 최종 확정됨에 따라, 신속한 집행계획을 수립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 해소와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고흥군청 청사 2021.07.23 ojg2340@newspim.com |
고흥군 관계자는 "벼와 유자는 지역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지역 전략 농산물로 이상 기온으로 인한 대응에도 철저를 다해나갈 계획이다"며 "1월에 발생한 유자 동해피해에 대한 피해복구비도 9월중에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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