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20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753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20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75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일 대비 17명이 적은 규모다. 다만 지난주 금요일과 비교할 때 3명이 더 늘어난 수준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52명 발생해 이틀째 2000명대 기록한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코로나19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체취를 하고 있다. 2021.08.20 mironj19@newspim.com |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1177명(67.1%), 비수도권 576명(32.9%)로 나타났다. 집계를 마감하는 0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1900명 후반대 또는 2000명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다시 2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면, 사흘 연속 2000명대 확진자를 기록하게 된다.
시도별로 경기 581명, 서울 507명, 경북 111명, 인천 89명, 경남 74명, 충남 73명, 부산 60명, 제주 45명, 강원 39명, 충북 37명, 대구 34명, 대전 26명, 울산 24명, 광주 20명, 전북 18명, 전남 15명 순이다.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된 코로나19 4차 유행이 비수도권으로 확산되는 조짐이다. 더구나 하루 신규 확진자가 네 자릿수를 기록하는 것은 지난달 7일 이후 21일이 46일째가 되는 것이다.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실내체육시설, 직장, 시장, 병원 등 일상 공간에서 확진자가 연이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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