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약보합세를 보이며 3주 연속 40% 초반선을 기록했다.
2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따르면 YTN 의뢰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3명(무선 90 : 유선 10)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 취임 224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를 조사한 결과 지난주 8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0.4%포인트 낮아진 41.6%(매우 잘함 21.6%, 잘하는 편 20.0%)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1.1%포인트 높아진 55.7%(매우 잘못함 40.5%, 잘못하는 편 15.1%)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5%포인트 감소한 2.8%.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리얼미터 여론조사 2021.08.23 nevermind@newspim.com |
긍·부정 평가 차이는 14.1%포인트로 3주 연속 두 자릿수 격차를 보였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13일) 44.5%(부정 평가 52.3%)로 마감한 후 17일(화)에는 42.3%(2.2%포인트↓, 부정 평가 54.5%), 18일(수)에는 39.4%(2.9%포인트↓, 부정 평가 57.6%), 19일(목)에는 39.7%(0.3%포인트↑, 부정 평가 56.6%), 20일(금)에는 43.8%(4.1%포인트↑, 부정 평가 53.7%)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권역별로 긍정평가는 대전·세종·충청(44.5%→36.2%, 8.3%포인트↓), 대구·경북(33.8%→28.2%, 5.6%포인트↓)에서 하락했고, 부산·울산·경남(33.7%→39.0%, 5.3%포인트↑), 광주·전라(63.3%→65.2%, 1.9%포인트↑)에서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50대(44.1%→42.6%, 1.5%포인트↓), 60대(36.1%→34.9%, 1.2%포인트↓), 30대(46.7%→45.6%, 1.1%포인트↓)에서 하락했고 20대(30.8%→32.8%, 2.0%포인트↑)에서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72.7%→68.0%, 4.7%포인트↓)에서 긍정 평가가 하락했고, 중도층(35.8%→37.6%, 1.8%포인트↑)에서 올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5.3%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2%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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