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호영 인턴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신남방정책의 주요 협력 국가를 공식 방문한다. 신남방정책은 문재인 정부 핵심 외교정책 중 하나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태국과 라오스를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의용 외교부 장관의 모습 [사진=외교부] 2021.07.30 photo@newspim.com |
정 장관의 이번 순방은 지난 6월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주요3개국 방문에 이어 두 달만이다.
특히 한국 외교부 장관이 라오스를 양자 차원에서 공식 방문하는 것은 2002년 이후 약 20년 만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정 장관은 이번 순방 동안 방문 대상국 외교장관과 고위 인사들을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협력, 양국 관계 미래 발전 방향, 주요 지역·국제 문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정 장관의 방문이 양국관계 발전과 신남방정책의 효과적 추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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