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 핵심협력국인 베트남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3개국을 방문한다.
외교부 최영삼 대변인은 17일 "이번 순방은 정 장관 취임 이후 아세안 국가들과의 첫 대면 만남"이라며 "정 장관은 이번 순방에서 각국 외교장관 및 고위 인사들과 보건·방역과 경제 회복, 주요 지역 현안에 관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17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국 유엔가입 30주년 국제포럼'이 열린 가운데 정의용 외교부 장관의 개회사가 영상으로 나오고 있다. 2021.06.17 yooksa@newspim.com |
최 대변인은 "정 장관은 또 6월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출범 25주년 기념 고위급 정책대화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정 장관의 이번 순방을 통해 우리 신남방정책의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이 제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먼저 22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을 찾는다. 이어 24일 싱가포르, 25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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