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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北 강제 억류 우리 국민 6명...문대통령, 반드시 구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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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3명·한국 국적 탈북민 3명 억류"
"文, 美 하원의원에 추가 조치 약속해"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현재 북한에 강제 억류돼 있는 우리 국민은 6명"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모른척 하지 말고 당장 구출하라"고 강하게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정욱·김국기·최춘길 등 선교사들과 김원호·고현철·함진우 등 한국 국적을 취득한 탈북민들. 현재 북한에 강제로 억류되어있는 우리 국민 6명"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yooksa@newspim.com

그는 "모두 북·중 접경지역에서 북한 주민을 위해 일하던 사람들인데, 북한 당국에 강제로 끌려가 억류된 후 현재까지 7~8년째 소식이 끊겨있다"며 "이 중 평양 감옥에 수감돼 있는 선교사 3인은 북한 당국으로부터 극심한 학대를 당하고 있어 매우 위중한 상태라고 한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그러면서 "지금 당장 구출해야 한다. 대통령이 해야 한다. 생명의 문제이고 인권의 문제"라며 "한국 대통령의 일이다. 늦으면 안 된다. 미루지 말라. 사지에 묶인 우리 국민을 구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또한 "영 김(Young Kim) 미 하원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청와대를 방문해 중국에 구금돼 있는 탈북자들의 한국 송환을 요청한 영 김 의원에게 문 대통령은 '꼭 추가 조치를 하겠다'고 직접 말했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윤 의원은 "하지만 한 달이 지나도록 한국 정부로부터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했고, 결국 최근에 중국 정부가 탈북자 50여 명을 강제 북송시켰다는 보도가 나왔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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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문 정부가 미적대는 사이에 탈북자들의 생사여탈권이 북한에 넘어갔고, 이제는 그 생명의 유지 여부조차 확인할 수 없게 됐다"며 "조치를 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약속은 허언이 돼버렸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그러면서 "북한 억류자와 탈북자를 구출하는 일은 한국 정부의 임무다. 대통령은 정부 기관들을 지휘해 이 임무를 수행할 책무가 있다"며 "임기 말 어떤 남북정상 간 고별 이벤트를 꾸미든, 우리 국민 6명의 추석 송환을 반드시 이뤄낸 이후에 생각하라"고 주문했다.

윤 의원은 "핫라인이든 비선이든 이런 중대사에 쓰라고 있는 것"이라며 "정치보다 사람이 먼저이고, 정권보다 인권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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