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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연향뜰 도시개발사업' 행정안전부 투자심사 통과

기사등록 : 2021-08-2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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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연향동·해룡면 대안리 일원에 추진하는 '연향뜰 도시개발사업'이 행정안전부가 진행한 중앙투자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시는 오는 2026년까지 0.48㎢에 총사업비 2559억원을 투자해, 연향뜰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향뜰 토지이용계획 [사진=순천시] 2021.08.25 ojg2340@newspim.com

개발과 보존의 기준선인 도심 성장 한계선 경계에 위치한 연향뜰의 개발 콘셉트는 도심권 내 제 2의 순천만 국가정원 및 센트럴파크다.

순천만 국가정원, 연향뜰 내 기 입지시설 순천만 잡월드, 목재체험장, 4차산업클러스터, 생태문화교육원, 순천만 가든마켓 등과 연계한 배후시설로써 도시개발예정구역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만들어 관광객들에게는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친화적 힐링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시설 중 하나인 호텔 및 리조트는 순천시에 부족한 대규모 숙박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순천시의 관광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연향뜰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지속·장기적 관광 자원을 확보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도시로서의 중심(HUB)역할과 지역 상징성 제고의 효과가 기대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개발계획 수립을 위하여 주민 및 순천시의회 의견청취 후 연내 연향뜰 도시개발계획(개발구역 지정)을 전남도로부터 승인을 받고 실시계획을 진행할 계획이다"며 "내년부터 보상 추진하는 등 사업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후속 절차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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