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지역사회 건강수준을 더 쉽게 파악해 사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2021 우리동네 건강 맵 북'을 발간해 유관기관 등에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책은 2015~2019년 대사증후군 발견율 등 건강위험지표와 고혈압·당뇨병 의료이용률, 투약순응률 등 만성질환관리 지표를 성별, 연령별, 시군구 단위별로 분석한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도와 그래프로 제작했고 읍면동 통계표까지 부록으로 실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2019년도 대사증후군 발견율은 대전 17.02%, 충남 17.54%로 전국 15.6%보다 높고, 특히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질환 이환 또는 사망 관련 위험요소를 고령자,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 흡연으로 규정함에 따라 건강행태 개선을 통한 만성질환 예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시급한 상황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경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2020.05.06 gyun507@newspim.com |
김재경 본부장은 "이번에 발간된 팩트 시트가 보다 정밀한 건강수준별 맞춤형 예방사업의 기초 자료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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