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앤테크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세번째 추가접종(부스터샷)에 대해서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정식 승인을 절차를 추진한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화이자는 이번 주 말까지 필요한 자료를 FDA 등에 제출, 추가접종에 대한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이자는 최근 FDA로부터 2회 접종하는 코로나 백신에 대한 정식 승인을 취득한 바 있다.
화이자가 2회 접종을 마치고 8개월이 경과한 18세~55세 임상 참가자 306명에 대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3차 추가 접종을 해도 그 부작용은 2차 접종시와 비슷하거나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미국 보건당국은 지난 18일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 19 백신을 2차 접종을 마친 뒤 8개월이 지난 사람을 대상으로 다음달 20일부터 추가 접종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은 화이자가 보건당국으로부터 추가 승인을 확보할 경우 9월 이후 추가접종 확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일러스트. [자료=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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