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호영 인턴기자 = 한국을 도운 아프간 조력자 후발대가 26일 저녁 7시께 한국으로 향했다.
외교부는 이날 아프간 현지인 직원과 가족 이송 관련, "잔여인원 13명이 탑승한 군 수송기 1대가 26일 오후 6시 58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공항을 출발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 정부 활동을 지원해온 아프간 현지인 직원 및 배우자, 미성년 자녀, 부모 등 378여 명이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차량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1.08.26 mironj19@newspim.com |
이들은 오는 27일 오후 13시 20분 서울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27일 한국 땅을 밟을 아프간인은 3가구, 13명으로 수송기 좌석 상황과 지난 24일부터 이어져온 이동으로 피로가 누적돼 주파키탄 한국대사관의 협조로 모처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들은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상태이며 현재 C-130J를 타고 국내 입국길에 올랐다.
앞서 정부는 아프간 현지 조력자와 그 가족들의 이송을 위해 KC-330 1대와 C-130J 2대 등 우리 군 수송기 3대를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에 급파한 바 있다.
선발대로 한국 땅을 밟은 378명의 아프간 조력자 선발대는 26일 오후 4시 24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아프간 구출 대상자는 이달 태어난 신생아 3명을 포함해 18세 미만의 영유가 190여명 포함됐다.
아울러 현지서 아프간 '특별공로자' 이송작전을 수행한 우리 작전요원이 탑승한 마지막 수송기 1대가 현재 이륙 준비중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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