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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항쟁 이끌었던 넥타이부대 1987명, 이재명 지지 선언

기사등록 : 2021-08-3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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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곳이 아닌 국민 옆에 있겠다는 이 후보가 적임자"
김병욱 "이 후보의 실천력 높게 평가해서 지지한 것"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1987년 6월 민주항쟁을 이끌었던 넥타이부대 1987인이 3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 선언을 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 영등포구 극동VIP빌딩의 이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지지선언식에서 "1987년 6월 전두환 군사독재정권에 맞서 호헌철폐! 독재타도!를 목숨걸고 외치며 꿈꾸었던 대한민국의 민주공화국은 미완성으로 아직도 진행중"이라며 "보통 시민들이 행복한 민주공화국을 완성하기 위해선 주권자를 대리하는 일꾼으로 높은 곳이 아닌 국민의 옆에 있겠다는 이재명 후보가 적임자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캠프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leehs@newspim.com

이재명 캠프의 직능총괄본부장인 김병욱 의원은 이어 "1987년 6월 항쟁은 대한민국의 민주화에 큰 분기점이었고 오늘날 대한민국을 있게 한 원동력"이라며 "넥타이부대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완성을 위해 이재명 후보의 실천력을 높게 평가하고 지지한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최재호 전국사무금융노련 초대위원장, 박이준 전 LG화재보험 상무, 이호용 전 삼성증권 상무, 정일영 전 삼성증권 지점장, 남을우 전 비씨카드 상무, 김광성 전 LG화재보험 지점장, 송해주 전 LG화재보험 상무, 고재홍 전 미래에셋증권 지점장, 김재성 전 엔이피에스 이사, 김정훈 전 금융연수원 부장, 박치웅 전 KT 부장 등 20여명의 넥타이부대들이 참석했다.

최재호 전국사무금융노련 초대위원장은 "87년6월 항쟁이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기대와 달리 정치검찰, 언론과 거대자본의 보이지 않는 삼각동맹 세력에 의해 후퇴하고 있다"며 "민주적, 시대적 과제를 실천할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력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를 선언한 넥타이 부대. 2021.08.31 dedanhi@newspim.com

mine1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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