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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8월 860명 신규 확진...4단계 효과 확진자 감소세

기사등록 : 2021-09-0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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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제주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실시애 따라 확진자의 숫자가 점차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 한 달간 총 9만3396건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중 860명이 확진됐다고 1일 밝혔다.

[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제주시내 한 종합병원의 권역응급의료센터 모습 2021.09.01 tcnews@newspim.com

이는 7월 진단검사 건수 6만3247건과 비교해 47.6%, 확진자 수는 487명과 비교해 76.6% 늘었다.

8월 확진자 860명은 코로나19 이후 최다 수치로 일일 확진자는 지난 8월 15일 64명으로 역대 최다이고 검사 건수는 8월 24일 9615건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8월 확진자 860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69.9%(601명)는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0.6%(91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방문 이력자 그리고 1.6%(14명)은 해외입국자다.

나머지 17.9%(154명)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검사 받은 결과, 확진됐다.

특히 확진자 중 36%인(321명)은 9개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됐다. 이를 살펴보면 △'제주시 지인' 관련 10명 △'제주시 직장' 관련 38명 △'제주시 음식점' 관련 12명 △'제주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39명 △ '제주시 노래연습장' 관련 102명 △'제주시 일가족 및 어린이집' 관련 14명 △'제주시 학원' 관련 64명 △ '제주시 종합병원' 관련 17명 △'제주시 대형마트' 관련 25명 등이다.

한편 9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0명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13명, 30일 12명, 31일 9명으로 제주도는 코로나19 감염자는 상당한 수준으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tcnew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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