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6·25전쟁 당시 한국에서 전사한 중국군 유해 109구가 중국으로 송환된다.
국방부는 한·중 양국이 1일 오전 10시 인천시에 있는 '유해 임시안치소'에서 한국군이 지난해 발굴한 중국군 유해 109에 대한 유해 입관식을 했다고 밝혔다.
고경국 국방부 동북아정책과장과 창정궈(常正國)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부부장이 한국 유해발굴감식단과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실무단을 포함한 양측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유해 입관식을 주관하고 있다. 2021.09.01 [사진=국방부] |
고경국 국방부 동북아정책과장과 창정궈(常正國)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부부장이 한국 유해발굴감식단과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실무단을 포함한 양측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유해 입관식을 주관했다.
한‧중 양국은 2014년 한국에서 발굴한 중국군 유해를 국제법과 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중국에 송환하기로 합의했다. 지금까지 7차(2014~2020년)에 걸쳐 총 716구의 중국군 유해를 인도했다.
'유해 인도식'은 오는 2일 오전 10시 인천공항에서 박재민 국방부 차관과 창정궈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부부장이 양국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고경국 국방부 동북아정책과장과 창정궈(常正國)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부부장이 유해 입관식을 주관하고 있다. 2021.09.01 [사진=국방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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