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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문대통령 지지율, 지난주와 같은 38%...부정평가는 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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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여론조사, 긍정평가 38% vs 부정평가 52%
긍정평가 이유에서 '코로나19 대처' 비중 줄고 '아프간인 수용' 포함돼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지난주 30%대로 떨어졌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변화 없이 38%를 유지했다. 긍정평가는 지난주와 같았지만 평가 이유에서는 '코로나19 대처' 비중이 줄고 '외교'가 늘었으며 '아프간인 수용' 언급이 새롭게 포함됐다. 

3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8%가 긍정 평가했고 52%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6%).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와 같고, 부정률은 2%포인트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한국갤럽 여론조사 2021.09.03 nevermind@newspim.com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31%/54%, 30대 48%/44%, 40대 51%/42%, 50대 43%/51%, 60대+ 27%/63%다.

지지하는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6%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2%가 부정적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25%, 부정 51%).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에서 62%, 중도층에서 37%, 보수층에서 20%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84명, 자유응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이하 '코로나19') 대처'(28%), '외교/국제 관계'(18%), '전반적으로 잘한다'(5%),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아프가니스탄인 수용'(이상 4%), '북한 관계', '복지 확대'(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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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긍정률은 지난주와 같지만, 평가 이유에서는 '코로나19 대처' 비중이 줄고 '외교'가 늘었으며, '아프간인 수용' 언급이 새로이 포함됐다. 우리 정부는 지난 8월 24일 협력 아프가니스탄인 국내 이송을 위한 수송기를 현지에 파견했고, 26일 약 400명이 특별기여자 자격으로 입국해 충북 진천에 임시 거주 중이다. 이후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과 일명 '미라클' 작전 요원들의 활약상이 크게 주목받았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520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27%), '코로나19 대처 미흡',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상 11%), '전반적으로 부족하다'(6%), '북한 관계'(4%), '독단적/일방적/편파적',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 '인사(人事) 문제'(이상 3%) 등을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1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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