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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27명 신규 확진…건설현장·헬스장·건축학과 집단감염 지속

기사등록 : 2021-09-0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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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건설현장, 헬스장, 대학 건축학과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대전시는 3일 27명(대전 5785~5811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1709명을 기록한 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2021.09.03 kilroy023@naver.com

3명은 대덕구 건설현장 집단감염과 관련됐다. 지난 1일 건설현장에서 일한 40대가 확진된 뒤 10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유성구 헬스장에서 운동하던 30대가 확진되면서 이 헬스장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학 건축학과 관련해서도 학생 가족이 확진되면서 총 9명이 연쇄 감염됐다.

4명은 친인척, 7명은 지인 간 감염이다.

3명은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8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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