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9일 경북 민생현장 방문을 시작하고 첫 일정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방문했다.
이날 원 후보는 방명록에 "가난한 나라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고 국민 누구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나라로 도전하고 혁신한 고(故)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에 존경을 바칩니다"라고 적었다.
9일 원희룡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경북 구미 상모동에 위치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박 전 대통령의 영정에 헌화하고 있다. [사진=원희룡 캠프 제공] 2021.09.09 kimej@newspim.com |
원 후보는 "박정희 대통령을 생각할 때마다 대한민국이 경부고속도로와 산업화로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근본 바탕을 만든 안목과 리더십에 대해 늘 존경과 배우는 마음을 갖게 된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박정희 대통령의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보수의 긍정적인 가치에 대해 깎아내릴 수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시대를 "국민들 각자의 꿈을 가지기에 너무 힘들어서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은 시대"라고 규정했다.
원 후보는 "박정희 대통령의 나라 전체 먹거리를 개척한 리더십, 국민 개개인이 꿈을 가지고 도전할 기회를 갖도록 기회의 사다리를 넓게 만들었던 리더십을 오늘날 새로운 모습으로 만들어야 한단 책임감을 느낀다"고도 말했다.
원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이후 구미 중앙시장방문, 한국노총 대구·경북 대표자 간담회, 경산 중앙종합시장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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