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접수 시작 일주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68.2%인 2950만명에게 7조 3757억원을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긴급재난지원금 대비 예산집행 비율이 13.8%p 증가하는 등 집행 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의 1주일 동안의 예산집행률은 53.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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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해 처음으로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에게 지급대상 여부, 신청방법 등을 사전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국민지원금 범정부 TF를 운영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국민지원금 TF 및 자체 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해 국민지원금 지급을 위한 사전작업에 돌입했다.
한편 이날부터 주소지를 관할하는 읍면동 주민센터나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창구를 통해 오프라인 현장 신청이 시작됐다. 온라인 신청 첫 주와 마찬가지로 오프라인 신청 첫 주도 신청인 본인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5부제)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1971년, 1976년 등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인 출생자는 월요일, 1972년, 1977년 등 출생연도 끝자리가 2, 7인 출생자는 화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고규창 국민지원금 범정부 TF 단장은 "오프라인 신청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가 방역상황을 사전에 점검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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