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아프가니스탄 위기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제고하고 주요 20개국(G20) 차원의 공조를 모색하기 위한 G20 외교장관회의가 22일(현지시각) 미국에서 화상으로 열렸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올해 G20 의장국인 이탈리아가 유엔 총회를 계기로 주최했다.
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왼쪽 상단)이 22일(현지시각) 화상으로 개최된 아프가니스탄에 관한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9.23 [사진=외교부] |
참석자들은 아프가니스탄의 사회‧경제 전반의 위기에 우려를 공유하고 국제사회가 조속한 인도적 지원, 반(反)테러리즘을 위한 국제협력, 인권보호 및 이동의 자유 확보를 위해 공조해야 한다는 의지를 결집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정부 대표로 이 회의에 참석한 외교부 함상욱 다자외교조정관은 ▲아프가니스탄 현재 상황의 심각성에 우려를 표명하고 ▲G20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과 역할에 걸맞게 향후 유관국 및 국제기구와 협력해 G20 차원의 공조를 모색해 나갈 것을 촉구했으며 ▲한국 정부는 아프가니스탄 상황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