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추석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 첫날인 23일 하루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33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일 대비 1603명보다 530명이 많은 규모다. 오전 9시 기준 확진자가 2000명 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10일 2021명 이후 44일 만으로 동시간대 최다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하는 가운데 사흘 연속 신규 확진자가 1700명대를 기록한 23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9.23 mironj19@newspim.com |
23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2133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893명이고 경기 529명, 인천 139명으로 수도권에서 1561명(73.2%)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25명, 충남 75명, 충북 49명, 전북 47명, 광주 42명, 강원 43명, 경북 46명, 경남 34명, 부산 28명, 대전 37명, 전남 12명, 울산 19명, 제주 14명, 세종 1명으로 572명(26.8%)이다.
검사 건수가 상대적으로 감소하는 '연휴 효과'가 사라지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최대치를 넘을 가능성도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0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2300명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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