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매년 열리는 세종시 예술제 다섯번째 행사가 다음달 9일 오전 11시부터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도시상징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종예총과 세종민예총은 28일 이같은 계획을 밝히고 코로나로 신음하고 있는 우리의 삶에 치유의 힘을 불어 넣기 위해 세종시 예술가들이 시민들과 함께 하는 축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예술제 홍보 포스터.[사진=세종민예총] 2021.09.28 goongeen@newspim.com |
이번 예술제는 세종시와 세종시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예총과 민예총이 공동 주최한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최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홍보를 위해 2번의 거점 공연이 펼쳐진다. 10월 2일 오후 2시 보람동 금강수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직장인밴드, 단하전통예술원, 세종킹스콰이어, 언니스 극단, 세종 더 굿 등 공연이 열린다.
10월 3일 오후 3시부터 연서면 고복저수지 시립공원 소공연장에서는 한소리보존회, 한국오카리나팬플룻총연합 세종동부지부, 해바라기, 세종엔클래프, 세종HM밸리퀸무용단 공연이 열린다.
본 행사가 열리는 10월 9일 오전에는 올해 예술제를 대비해 축제의 정체성을 담은 음악에 맞춰 제작한 플래시몹 안무 영상을 공개한다.
예술제 개막 공연은 같은날 오전 11시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도시상징광장 특설무대에서 태너 정호석, 소프라노 노선우, 천안시립무용단, 세종예술고등학교, 세종민예총풍물굿위원회 등이 준비했다.
오후 1시부터는 제1회 시민가수선발대회가 열리고 오후 2시 반부터는 한국연예예술인협회, 한국국악협회, 한국음악협회, 한국무용협회, 세종챔버뮤직소사이어티, 대중음악협회 등 공연이 열린다.
온라인 전시도 마련돼 있는데 세종시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각예술가 및 문인 약 50명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축제는 예술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세종예총과 세종민예총이 TF를 구성해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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