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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창업지원자금 줄여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기사등록 : 2021-09-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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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것을 방지하고 중소기업 경영난을 완화하기 위해 창업지원 자금을 줄여 경영안정에 투입한다. 

27일 세종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중 창업자금 등에서 80억원을 줄여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자금을 그만큼 늘려 확대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청사 전경. 2021.09.27 goongeen@newspim.com

수요가 적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중 창업자금은 70억원에서 60억원으로, 경쟁력강화자금은 150억원에서 110억원으로, 혁신형자금은 15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줄인다.

대신 수요가 많은 경영안정자금은 12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확대 지원키로 했다. 이번 조치는 중소기업의 금리부담을 경감해 자금조달과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은 시중은행 자금을 활용해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융자금에 대한 이자 차액을 보전해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을 돕기 위함이다. 

이번 지원 자금은 소진되기 전까지 연중 상시로 접수 가능하며 신청 기업은 세종테크노파크 기업혁신성장팀으로 문의하면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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