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윤태식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이 내달 5~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1년 OECD 2차 각료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내달 4일 출국한다.
각료이사회는 38개 OECD 회원국 각료들이 세계경제와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는 연례행사로, 이번 각료이사회는 '녹색⸱포용적 미래 구현을 위한 공통의 가치'를 주제로 열린다.
부의장국인 한국은 각 소관부처 고위급 대표가 세부 세션에 참석한다. 우리 정부 대표단은 윤태식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정의용 외교부장관(수석대표),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기획재정부] 2020.01.14 dream@newspim.com |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OECD 설립 60주년을 맞아 자유⸱시장경제⸱법치주의 등 공통가치와 더불어 탄소중립 달성 등 녹색·포용적 미래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된다.
기재부 대표자로 참석하는 윤 관리관은 내달 6일에 열리는 디지털세 관련 조찬세션과 녹색 미래 세션의 전체회의에 참석해 넷제로(net-zero) 달성 등에 관한 논의를 이어간다.
이어 8일에는 OECD와 주요 20개국(G20)의 포괄적 이행체계(InclusiveFramework) 총회에 상정될 디지털세 최종안에 대한 우리 입장을 개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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