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1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2021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및 전자증권 전환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미수령 주식은 증권사를 통하지 않고 실물 증권을 보유한 주주에게 배당·무상증자 등으로 주식이 추가로 발생했으나, 주소 변경 등의 사유로 통지문을 받지 못해 명의개서 대행기관이 보관하고 있는 주식이다.
[서울=뉴스핌] 사진=예탁원 |
지난 8월 말 기준 예탁원이 보관 중인 미수령 주식은 약 353만 주로 시가로 따지면 약 381억 원에 해당한다.
명의개서 대행 기관인 예탁원, KB국민은행, 하나은행은 캠페인 기간 휴면 재산 주인 찾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먼저 주주에게 휴면재산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조해 개별 연락을 시도하고, 실거주지를 파악해 캠페인 안내문을 통지할 예정이다.
통지와 별개로 주주는 각 명의개서 대행 기관 홈페이지에서 직접 미수령주식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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