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한국거래소는 NH투자증권이 발행한 'QV S&P500 버퍼10% 9월 ETN'을 오는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버퍼(Buffer) 전략을 활용한 국내 최초 ETN이다. S&P500 지수의 하방 리스크를 완화시킬 수 있는 특징이 있다. CME에 상장된 S&P500 지수옵션 3종(콜/풋옵션)을 기초자산으로 편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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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데, 기준지수 대비 -10% 하락까지는 손실이 없으며, -10% 초과 하락 구간에서는 손실이 발생한다.
미국 영업일 기준 매년 9월 마지막 영업일의 3영업일 전일에 1년 만기 S&P500 지수옵션 3종을 100% 교체한다.
버퍼 구간의 기준이 되는 S&P500 기준지수와 한계수익률은 매년 롤오버시 재설정되며 NH투자증권과 CBOE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할 예정이다.
ETN은 발행 증권회사의 신용위험이 있는 무보증·무담보 성격의 파생결합증권이므로 투자시 발행사의 재무건전성 관련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거래소 홈페이지 및 공시사이트(KIND)에서 발행회사 신용등급, 순자본비율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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