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은 시의 고민인 상가 공실을 줄이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종촌동 공실 상가를 미술관으로 활용해 '지역작가展'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세종시 지역작가전 포스터.[사진=세종시문화재단] 2021.10.01 goongeen@newspim.com |
이번 전시는 시와 재단이 지난 8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상가활성화를 위한 상생형 문화거리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예술인과 시민, 상인이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김지상 씨 등 5인의 지역작가는 '상가 안 소우주'를 주제로 상가 공실을 재해석하고 상인들을 향한 응원과 지역에 대한 애정을 담은 설치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2달 동안 상생형 문화거리 사업은 전시와 거리공연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욕구를 충족시켜주면서 미술관으로 사용하던 빈 상가가 계약되는 등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종촌동 몰리브와 메가시티 공실 상가 5곳에서 진행되며 시민들이 직접 전시해설을 담당하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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