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다섯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9원 오른 리터(ℓ) 당 1644.5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2.3원 상승한 1439.2원이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 5월 초부터 15주 연속 오르다 지난달 중순 상승세가 멈췄다. 이후 5주 연속 소폭 하락, 지난주 반등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넷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42.6원을 기록했다. 지난 주보다 리터당 0.8원 오른 가격이다. 이날 서울의 한 주유소에 휘발유 가격이 적혀있다. 2021.09.25 kilroy023@newspim.com |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지난주보다 4.7원 오른 리터당 1728.7원이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4.2원 높은 수준이다.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1.1원 오른 리터당 1618.3원이다. 전국 평균보다 26.2원 낮았다.
서울 지역 위발류 가격은 리터당 1700원대이고, 다른 지역은 모두 1600원대다.
상표별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619.5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651.6원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리터당 1413.4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447.3원이었다.
한편, 국제유가는 석유 수요 펜데믹 이전 수준 회복 전망, 골드만삭스 연말 원유 90달러 전망 분석, 겨울철 수요 대비 석유 수입량 증가 예상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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