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한국과 루마니아 정부 간 백신 협력을 통해 도입되는 화이자 백신 43만6000회분이 오늘 오후 4시 5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양국 정부의 상호 간에 필요한 백신·의료물품 등 방역 분야 협력 차원에서 1차로 지난달 초 화이자·모더나 백신 150만3000회분을 도입했고 이번에 화이자 백신 43만6000회분을 추가 구매했다.
지난 1일 정부와 루마니아가 협력으로 구매한 화이자 백신이 루마니아 공항에서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2021.09.02 dragon@newspim.com |
이번에 공급되는 화이자 백신 43만6000회분은 벨기에 화이자사 제품으로 유효기간은 오는 31일 또는 12월 31일까지이다.
보건복지부는 12-17세 소아청소년, 임신부, 추가접종(부스터샷) 등 접종 대상 확대와 mRNA 백신 2차 접종 간격 단축 등의 4분기 접종계획과 루마니아와의 협력 관계를 고려해 추가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화이자 백신 43만6000회분이 국내에 공급되는 대로 18~49세 청장년층 2차 접종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백신이 안정적으로 국내에 도입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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