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NATO·나토) 사무총장이 나토와 한국의 파트너십 가치를 강조했다.
4일(현지시간) 미 국무부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 통화에서 나토의 현존하는 그리고 새롭게 부상하는 세계적인 도전들 대응에 있어 대서양 유대 및 동맹의 통합의 중심적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나토의 '새로운 전략 개념'이 향후 10년간 있을 개편에 필수적이라는 데 동의하고, 호주·일본·뉴질랜드·한국과 나토 파트너십 가치를 강조했다.
이는 나토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 견제를 공식화한 지난 6월 정상회의 공동성명을 상기시킨다. 당시에도 한국 등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차에서 내리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2021.10.04 [사진=로이터 뉴스핌] |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