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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국기능경기대회' 폐막..."경제 발전 귀중한 자산"

기사등록 : 2021-10-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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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2021 대전광역시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8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 대회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등 7개 경기장에서 치러졌다.

대전시, 고용노동부, 대전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대전시 기능경기위원회가 대회를 주관했다.

2021 대전시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모습[사진=대전시] 2021.10.12 memory4444444@newspim.com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 1828명이 출전해 산업용로봇 등 53개 직종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전시 선수단은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와 우수상 4개, 장려상 24개를 수상했다.

금메달은 주조 직종 ㈜성진테크놀로지 최현철, 은메달은 공업전자기기 직종 동아마이스터고 강민재, 귀금속공예 직종 충남기계공고 박경태, 요리 직종 팬쿠킹아카데미 이규재 선수가 거머줬다.

동메달은 전자기기 직종 동아마이스터고 정영호, 타일 직종 대전교도소 문모 씨, 화훼장식 직종 성남소재 이현정, 헤어디자인 직종 루디아헤어디자인아카데미 김윤주 선수가 받았다.

직종별 입상 선수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상 등 상장과 부상으로 금메달 1000만원, 은메달 600만원, 동메달 4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2024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기회와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사전 PCR 검사, 방역게이트 설치 등 철저한 방역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회 기간 중 단 한 명의 확진자 발생 없이 안전한 대회를 치렀다.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이 '대전시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폐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 2021.10.12 memory4444444@newspim.com

김명수 과학부시장은 "대회 기간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은 우리 대전만이 아니라 장차 우리나라를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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