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전자가 올 3분기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LG전자는 12일 올 3분기 18조784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15조3986억원) 대비 22.0%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5407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738억원) 대비 49.6% 줄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모습 2020.08.27 kilroy023@newspim.com |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53조7108억원, 영업이익은 3조1861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1%, 4.7% 늘었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이유는 회계기준에 따라 GM 전기차 볼트 리콜과 관련해 충당금 약 4800억원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지난 7월말 휴대폰 사업을 종료하며 MC사업본부 실적을 중단영업손실로 처리하고 있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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