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차기 대통령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시가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10~11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이재명 지사가 34.9% 지지율로 선두를 지켰다.
[자료=뉴스핌·코리아정보리서치] |
윤석열 전 총장이 30.1%로 뒤를 이었고,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16.4% 지지를 받았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 3.2%, 심상정 정의당 의원 3.1% 순이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각각 1.1%, 1.0% 지지를 받았다.김동연 전 부총리 지지율은 1.0%로 집계됐다.
'기타후보'는 3.4%, '없음'은 3.4%였다. '모름'은 1.5%였다.
이재명 지사와 윤석열 전 총장 간 가상양자대결에선 이 지사가 39.7%로 오차범위 내 앞섰다. 윤 전 총장은 38.8% 지지를 받았다. '없음'은 7.9%, '모름'은 4.1%였다.
이 지사와 홍준표 의원 간 양자대결에선 이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 지사는 39.2%, 홍 의원은 32.8%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9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