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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29일 주총서 사내이사 3명 선임…오너일가 퇴진 여부 주목

기사등록 : 2021-10-1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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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오전 임시주주총회 소집...사내이사 3명·사외이사 1명 선임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남양유업은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고 13일 공시했다. 안건은 사내이사 선임 등의 건이다.

사내이사 후보는 남양유업의 김승언 수석본부장과 정재연 세종공장장, 이창원 나주공장장이고 사외이사는 이종민 학교법인 광운학원 이사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0.08 leehs@newspim.com

현재 남양유업 사내이사는 홍원식 회장과 홍 회장 어머니 지송죽씨, 홍 회장의 장남인 홍진석 상무, 이광범 대표 등 4명이다.

사내이사가 3명 신규 선임될 경우 홍 회장과 가족들이 모두 퇴진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남양유업 측은 "현재 전달받은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달 1일 한앤컴퍼니에 매매 계약 해제를 통보했다. 이후 남양유업은 주주명부폐쇄를 공시하며 이달 경영안정화 목적의 주주총회 개최를 예고한 바 있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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