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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2일 론칭' 디즈니+...스마트TV·IPTV·모바일로 본다

기사등록 : 2021-10-1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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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IPTV 독점계약...IPTV·U+모바일로 서비스 제공
KT 모바일 이용자는 '디즈니+' 요금제 가입으로 시청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오는 11월12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의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국내 서비스를 개시한다.

디즈니플러스에서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 등 디즈니의 6개 핵심 브랜드에서 만든 영화 및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제공한다.

14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다음달 론칭하는 디즈니+의 구독료는 월 9900원, 연간 9만9000원이다. 최대 4개 기기에서 동시접속할 수 있고 10개의 모바일 기기에서 콘텐츠를 무제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14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다음달 론칭하는 디즈니+의 구독료는 월 9900원, 연간 9만9000원이다. [자료=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2021.10.14 nanana@newspim.com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안내하는 콘텐츠 시청 가능 기기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와 애플의 아이폰·아이패드·아이팟터치, 최신 펌웨어가 적용된 스마트TV, 구글TV 및 애플TV·크롬캐스트와 같은 커넥티드TV, 플레이스테이션과 같은 미디어 콘솔 등이다.

이밖에 LG유플러스가 인터넷(IP)TV 독점 계약을 맺으면서 LG유플러스 IPTV 가입자의 경우 U+tv와 U+모바일tv로 볼 수 있고, LG헬로비전 케이블TV로도 볼 수 있다.

디즈니+와 모바일 제휴 계약을 맺은 KT는 모바일 5G 디즈니+ 요금제 가입자에게 디즈니+ 콘텐츠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KT는 넷플릭스와도 제휴를 통해 지난해부터 9만~11만원의 '슈퍼플랜 넷플릭스 초이스' 요금제 가입자에게 넷플릭스 베이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즈니+에서는 아동 대상 '시청 제한' 기능이 제공되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콘텐츠를 동시시청할 수 있는 '그룹워치' 기능도 탑재됐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다음달 공식 론칭 후 본격적으로 파트너사를 확장해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DTC 사업 총괄(상무)은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코리아 미디어 데이'에서 KT, LG유플러스 외 다른 파트너사와의 제휴계획에 대해 "(추가적인 제휴를 통해) 소비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며 "더 많은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기대 중"이라고 했다.

오상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지난 3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해 왔고 앞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소비 트렌드와 디지털 혁신에 발 맞춰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국내 파트너사들과도 협력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콘텐츠가 되겠다"고 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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