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백신 접종 완료자가 증가함에 따라 단계적 일상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민 55%는 이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 쯤이면 마스크를 벗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걸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 27%는 코로나19 이전처럼 마스크 없는 일상 회복이 불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연일 신규 확진자가 천명대를 크게 웃도는 네 자릿수를 기록하는 가운데 19일 오전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출근을 서두르고 있다. 2021.08.19 yooksa@newspim.com |
한국갤럽이 지난 12일~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언제쯤 마스크를 벗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보냐'고 물은 결과, '올 해 안으로'라고 답한 응답자는 11%, '내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44%로 집계됐다.
내년이라고 답한 응답자 중 2022년 상반기로 보는 응답자는 21%, 하반기는 23%로 기록됐다.
'내후년(2023년) 이후'라고 예상한 응답자는 10%였다.
반면 '마스크를 계속 써야 할 것 같다'고 답한 응답자는 27%로 나타났다.
의견을 유보한 사람은 8%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0월 12~14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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