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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 이주열 "스태그플레이션 우려할 단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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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제기되고 있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 "우려는 해볼 수 있겠지만 그런 단계에 들어섰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2021년도 국정감사에 참석해 김수홍 의원이 질의한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스테그플레이션은 경기침체 속에 물가가 상승하는 것인데, 보통 1970년대 연상을 한다"며 "당시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웠는지 알기에 우려가 나올 수 있지만 현재 그런 단계에 들어섰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원유 등 에너지 가격과 곡물 등 공급측 요인에 의한 상승이 센 건 맞지만 경기 회복 속에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글로벌 국가들의 성장률도 견조하기 때문에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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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원화 가치·채권 등의 약세에 대해서는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가시화, 주가는 인플레이션이 진행되는데 기업실적이 나빠지고 경기가 꺾일 수 있다는 걱정 때문"이라며 "세계 경기 회복세가 주춤하면서 물가가 오르고, 중국에서 금융불안이 촉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0.15 kilroy023@newspim.com

 

jy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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