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화이자 백신 136만9000회분이 국내로 들어온다.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136만9000회분이 이날 오후 5시 EK322 항공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일러스트. [자료=로이터 뉴스핌] |
앞서 지난 7일 모더나 백신과 화이자 백신 272만여 회분이 국내에 도입됐다. 정부는 영국과 상호 공여 약정을 체결해 화이자 백신을 확보한 바 있다. 8일과 15일에는 영국으로부터 각각 화이자 백신 46만8000회분과 43만9000회분이 들어왔다.
화이자 백신은 상반기 700만2000회분, 7~9월 3분기 3001만6000회분이 국내 도입됐다. 10월에는 이날 도입 물량을 포함해 338만4000회분이 도입됐다. 누적 도입량은 4040만2000회분이다. 화이자 외 다른 백신을 포함할 경우 이달 16일 기준 누적 백신 도입량은 8231만회분이다.
정부가 개별 계약사 또는 국제기구와 계약하거나 국제협력을 통해 확보한 백신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얀센, 노바백스 등 5종으로 총 1억9534회분이다. 연말까지 약 1억1000만 회분이 국내로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정부는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구체적 공급 일정은 협의 후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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