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021 NEXPO in 순천'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e스포츠 페스티벌이 열띤 열기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열린 이번대회는 로봇경진대회와 드론 스페이스워 배틀 그리고 e스포츠 페스티벌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 아마추어 대회가 진행됐다.
e스포츠 페스티벌 [사진=순천시] 2021.10.18 ojg2340@newspim.com |
로봇경진대회에서는 코딩을 통해 로봇을 조절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인 블록코딩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로봇을 컨트롤하는 대회인 미션챌린지게임과 음원에 맞춰 로봇이 공연하는 댄스 코딩 대회가 진행됐다.
드론 레이싱 대회인 드론 스페이스 워 배틀은 중등부와 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게임이 진행됐다.
리그오브레전드 아마추어대회에는 전국아마추어 32팀(총162명)과 순천시 선발전 4팀(총20명)이 사전에 온라인 예선전을 거쳐 8팀이 선발됐으며, 토너먼트 식으로 게임을 진행했다.
전 프로게이머인 박태민 캐스터와 e스포츠 감독인 한상용 해설의 맛깔나는 진행이 더해져 제2전시장 내 미디어 타워에 생중계되어 실외 관람객들도 함께 생생한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총상금 500만원으로 1위는 3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상을 수여했다.
부대행사로 프로게이머 2군(프레딧 브리온)과 전국 아마추어 대회 우승자와의 이벤트 초청경기를 진행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고 메인경연대회 미참여자를 대상으로 소규모 상설대회도 개최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순천시가 e스포츠 산업 대표도시로서의 기반을 마련하고, 4차산업혁명의 중요 도시로서의 브랜드화를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행사를 개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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