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 주 만에 다시 40%로 올라섰다.
2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무선 90 : 유선 10)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10월 3주차 주간집계결과, 문재인 대통령 취임 233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지난주 10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0.8%포인트 높아진 40.0%(매우 잘함 22.2%, 잘하는 편 17.8%)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1.5%포인트 낮아진 56.7%(매우 잘못함 41.6%, 잘못하는 편 15.1%)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9%포인트 증가한 3.4%였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15일) 38.9%(부정 평가 58.7%)로 마감한 후 18일(월)에는 40.8%(1.9%포인트↑, 부정 평가 56.3%), 19일(화)에는 40.8%(0.0%포인트-, 부정 평가 55.5%), 20일(수)에는 39.2%(1.6%포인트↓, 부정 평가 57.9%), 21일(목)에는 39.3%(0.1%포인트↑, 부정 평가 57.5%), 22일(금)에는 40.0%(0.7%포인트↑, 부정 평가 56.3%)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긍정 평가는 강보합세를 보이며 한 주 만에 40% 선을 회복했다. 긍·부정 평가 차이는 16.7%포인트로 12주 연속 두 자릿수 격차를 보였다.
긍정 평가는 PK(2.8%포인트↑)·TK(1.9%포인트↑)·충청권(1.7%포인트↑), 남성(2.2%포인트↑), 20대(3.9%포인트↑), 열린민주당 지지층(6.3%포인트↑)·정의당 지지층(3.4%포인트↑), 중도층(3.0%포인트↑)·진보층(1.3%포인트↑), 무직(11.9%포인트↑)·학생(11.5%포인트↑)·사무직(2.9%포인트↑)에서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호남권(8.4%포인트↑), 60대(1.7%포인트↑)·30대(1.4%포인트↑), 민주당 지지층(3.1%포인트↑), 가정주부(3.5%포인트↑)·노동직(2.5%포인트↑)에서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 (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5.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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