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남북관계 개선과 관련, "아직 대화는 미완성"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북핵 위기는 평화의 문을 여는 반전의 계기로 삼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022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를 위한 시정연설을 위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1.10.25 kilroy023@newspim.com |
문 대통령은 "세 차례 남북 정상회담과 역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을 이끌어내며 평화의 물꼬를 텄다"며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탄소중립 과제와 관련, "코로나 위기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기후위기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며 탄소중립이 전 지구적 과제가 되었다"며 "우리에게도 국가의 명운이 걸린 중대한 도전이다. 정부는 대전환의 시대를 담대하게 헤쳐 나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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