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카카오페이가 공모주 일반 청약 첫날 오전에만 7000억원이 넘는 증거금을 끌어 모았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카카오페이에 몰린 청약 증거금은 1030억1430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카카오페이 류영준 대표 [사진=카카오페이] 2021.10.25 lovus23@newspim.com |
증권사 별로는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이 3383억640만원, 한국투자증권이 2563억830만원, 대신증권 596억2275만원, 신한금융투자 487억7685만원 순이었다.
같은 시간 기준 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이 8.04대 1로 가장 높았고 ▲신한금융투자 6.12대 1 ▲삼성증권 3.27대 1 ▲대신증권 1.25대 1로 나타났다.
청약 건수는 27만8087건이고 이를 바탕으로 계산해보면 예상 균등물량은 15.28주 수준이다.
이번 청약 물량은 전체 물량의 25%인 425만주로 삼성증권 230만2084주, 대신증권 106만2500주, 한국투자증권 70만8333주, 신한금융투자 17만7083주다. 공모가격은 희망밴드 최상단인 9만원이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지난 20~21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국내외 기관 1545곳이 참여해 경쟁률 1714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수요예측에서는 참여 기관 대부분이 상장 후 최단 1개월에서 최장 6개월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했다.
imb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