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는 26일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의 K-OTC시장 신규등록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지난 2009년 설립됐다. 휴대폰, 노트북, PDA 등의 휴대용 전자기기와 HEV/EV/PHEV등에 사용되는 리튬이차전지에서 리튬이온을 이동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담당하는 전해액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서울=뉴스핌] (왼쪽부터) 금융투자협회 나재철 회장, 동화일렉트로라이트(주) 이시준 대표 [사진=금투협] |
동화일렉트로라이트 관계자는 "고성능, 고안정성을 가지는 다양한 전해액을 전지관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며 "다양한 첨가제 기술을 통해 배터리 제조사들과의 기술 개발, 성능 향상을 위한 협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안정적으로 전해액 공급을 위해 한국을 포함 중국, 말레이시아에도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지난해 자산총계 788억원, 부채총계 229억원, 자본총계 559억원, 매출액은 170억원을 기록했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오는 28일부터 증권사 HTS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주가의 ±30%이다.
한편, 이번 신규등록승인으로 올해 15사가 K-OTC시장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총 기업 수는 144사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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