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오는 11월 4일 중앙공원 1단계지역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인수해 관리·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중앙공원 1단계지역은 52만㎡ 규모로 도시축제·한놀이마당을 비롯해 28개 복합체육시설 등이 있다. 인접해 있는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과 함께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세종시 중앙공원 1단계지역 모습.[사진=세종시] 2021.10.27 goongeen@newspim.com |
이곳은 지난해 세종시와 행복청, LH가 인수인계 협의서를 체결하고 개장 후 1년간 LH가 관리하다가 이번에 세종시로 인계하게됐다.
지난해 협의에서 3개 기관은 1년간 LH 관리, 정기적인 합동점검, 공원 내 수목 생육 3년간 하자보수 등을 약속했다.
시와 LH는 협약 후 도시전망대 개선, 성인야구장 휀스 보강, 주차장 보수 등 운영·관리 시 발생할 수 있는 시민불편사항에 대해 협력해왔다.
세종시 중앙공원 도시전망대 모습.[사진=세종시] 2021.10.27 goongeen@newspim.com |
향후 돗자리 영화제 등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고 연말까지 잔디마당에 한글조형물과 '젊은 세종 충녕' 조형물을 설치해 포토존으로 꾸밀 예정이다.
시는 공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용역업체 선정에 착수하고 오토바이와 PM(Personal Mobility) 진입 및 텐트 설치 등을 단속하기 위한 순찰·시설물 보호 인력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시는 내년에 텐트와 바비큐장 운영 및 그늘막 시설 등을 추가 설치해 시민들이 찾고 싶은 명품공원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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